IBK 기업은행 배구단 선수 연봉 순위: 이소영 이주아 육서영 (2025-26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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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 기업은행 배구단 선수연봉 순위

IBK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은 2011년 창단과 동시에 한국 여자 프로배구 무대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킨 구단입니다. 화성시를 연고로 삼아 빠른 조직력과 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단기간에 정상에 올랐으며, 창단 2년 차 통합우승은 지금도 팬들에게 회자됩니다. 이후에도 여러 차례 우승과 준우승을 거두며 명문 구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알토스라는 이름은 '알찬 토스와 스파이크, 높고 깊은 경기 운영'의 뜻을 담고 있으며, 모기업인 IBK기업은행의 상징성과 연결됩니다. 경기장인 화성실내체육관은 5천 석 규모로,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 안정적인 팬덤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IBK 기업은행 알토스 배구단

2011년 창단 당시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스쿼드를 꾸려 단기간 성과를 냈습니다. 2012-13 시즌에는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을 모두 제패하며 창단 2년 만에 통합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후 2014-15 시즌과 2016-17 시즌에도 우승을 차지하며 명문으로 도약했지만, 최근 몇 시즌은 리빌딩과 세대교체 속에서 기복 있는 성적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연고지는 경기도 화성시이며, 홈구장은 화성실내체육관입니다. 이곳은 팬 접근성이 뛰어나고, 구단은 지역 밀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지역 기반 팬덤을 강화해왔습니다. 특히 청소년 배구 교실,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연고지 스포츠 문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감독 리더십과 선수단

현재 사령탑은 김호철 감독으로, 빠른 템포와 강한 수비를 동시에 추구하는 운영을 강조합니다. 김호철 감독은 세터를 중심으로 한 전술 다양화, 아웃사이드 히터의 결정력 극대화, 미들블로커의 블로킹과 속공 활용에 집중합니다. 세트 후반 교체 카드 운용과 리베로 기용 전략 역시 팀 색깔을 드러내는 특징입니다.

선수단 구성은 국내 주축 선수와 외국인·아시아쿼터 자원으로 나뉘며, 포지션별 균형을 맞추는 것이 특징입니다. 아웃사이드 히터는 공격과 리시브를 동시에 책임지고, 세터는 빠른 전환과 창의적인 토스를 통해 공격 루트를 열어줍니다. 미들블로커는 블로킹과 속공, 오포지트 스파이커는 강력한 한 방을 담당하며, 리베로는 수비 안정성을 책임집니다.

순위 선수명(배번) 포지션 연봉(만원) 옵션(만원) 합계(만원)
1 이소영(1) OF 45,000 25,000 70,000
2 이주아(2) MB 33,000 7,210 40,210
3 육서영(11) OF 25,000 5,000 30,000
4 황민경(15) OF 23,000 7,000 30,000
5 김하경(5) S 13,500 2,210 15,710
6 임명옥(8) L 10,000 5,000 15,000
7 김채원(14) L 10,000 0 10,000
8 최정민(13) MB 10,000 2,000 12,000
9 김채연(12) MB 10,000 3,000 13,000
10 고민정(10) OF 7,000 1,000 8,000
11 박은서(3) S 4,500 500 5,000
12 전수안(16) OF 4,500 500 5,000
13 최연진(17) S 4,500 500 5,000
14 남은서(4) L 4,000 0 4,000
15 김수빈(7) L 4,500 0 4,500

연봉 체계와 팀 운영

IBK기업은행 알토스의 연봉 체계는 V-리그 규정에 따른 샐러리캡 제도 안에서 운영됩니다. 연봉은 기본급과 옵션으로 나뉘며, 팀 기여도·성적·출전 경기 수에 따라 옵션이 달라집니다. 대표적인 주전 선수들은 억대 연봉과 인센티브를 받고 있으며, 신인 및 백업 선수들은 성장과정에 따라 연차별로 조정됩니다.

예를 들어, 핵심 아웃사이드 히터는 연봉 3억 원대와 옵션을 더해 4억 원 이상을 수령하는 경우가 있고, 또 다른 베테랑 선수 역시 2억 원 이상의 연봉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외국인 선수는 별도 계약 규정에 따라 팀 샐러리캡과는 구분되어 운영됩니다. 이러한 구조는 전력의 핵심을 유지하면서도 리빌딩을 병행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합니다.

IBK기업은행 알토스는 창단부터 빠른 성과와 팬덤 확보를 동시에 달성한 사례로, 앞으로도 연고지 기반의 팬 서비스와 선수단 리빌딩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경쟁력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