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26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여자 배구단 선수 연봉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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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26 흥국생명 배구단 선수 연봉 순위 |
2024-25 시즌을 화려하게 마친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는 이제 새로운 챔피언 로스터를 설계하는 시점에 서 있습니다. 샐러리 캡 아래에서 '누가 핵심 코어인지', '어떤 포지션에 예산이 몰렸는지'는 다음 시즌 성적을 가늠하는 가장 직관적인 잣대입니다.
이번 글은 2025-26 시즌 선수단의 연봉(연봉+옵션 합계, 단위: 만원) 순위를 기준으로, 전력 구조와 전략 포인트를 한눈에 정리합니다.
아래 표에 작성한 연봉 금액 단위는 '만원'으로 환산했습니다. 이어지는 본문에서는 팀 소개(연고지·홈·감독·역사)를 간략히 정리하고, 연봉 TOP 순위 하이라이트·FA 이동 상황·김연경 은퇴 영향까지 짚습니다.
흥국생명 스파이더스 소개 요약
연고지 인천. 홈구장은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아 홈 팬덤이 두텁습니다. 감독은 2025-26 시즌부터 요시하라 도모코(프로필)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속도와 조직력을 바탕으로 우승권 전력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팀의 역사는 1970년대 모태팀에서 출발해 프로화 이후 '핑크스파이더스' 정체성을 굳힌 명문 구단으로, 리그 상위권 경쟁과 탄탄한 팬층으로 유명합니다.
흥국생명 여자 배구단 연봉 순위
순위 | 성 명(배번) | 포지션 | 연 봉(만원) | 옵션(만원) | 합계(만원) | 비 고 |
---|---|---|---|---|---|---|
1 | 이다현 (12) | 미들블로커 | 35,000 | 20,000 | 55,000 | FA이적 (전 현대건설) |
2 | 이고은 (6) | 세터 | 36,000 | 0 | 36,000 | FA계약 |
3 | 김수지 (11) | 미들블로커 | 27,000 | 4,000 | 31,000 | |
4 | 신연경 (3) | 리베로 | 20,000 | 10,000 | 30,000 | FA계약 |
5 | 정윤주 (14) | 아웃사이드히터 | 10,000 | 2,000 | 12,000 | |
6 | 도수빈 (8) | 리베로 | 10,000 | 0 | 10,000 | |
7 | 최은지 (7) | 아웃사이드히터 | 7,000 | 1,500 | 8,500 | |
8 | 문지윤 (22) | 아포짓 | 7,000 | 1,000 | 8,000 | |
9 | 김다은 (1) | 아웃사이드히터 | 6,000 | 2,000 | 8,000 | |
10 | 김다솔 (18) | 세터 | 6,000 | 1,000 | 7,000 | FA계약 |
11 | 박혜진 (13) | 세터 | 5,200 | 1,800 | 7,000 | |
12 | 변지수 (9) | 미들블로커 | 6,000 | 500 | 6,500 | |
13 | 박수연 (20) | 리베로 | 5,000 | 1,300 | 6,300 | |
14 | 임혜림 (21) | 미들블로커 | 5,000 | 1,000 | 6,000 | |
15 | 박민지 (15) | 아웃사이드히터 | 5,000 | 500 | 5,500 | 자유신분선수영입 |
16 | 이채민 (2) | 아웃사이드히터 | 4,500 | 300 | 4,800 | |
17 | 서채현 (4) | 세터 | 4,000 | 500 | 4,500 | |
18 | 김연수 (16) | 세터 | 3,000 | 300 | 3,300 |
FA·이적 체크
이다현은 FA 이적으로 합류해 즉시 전력감으로 대우받았고, 이고은·신연경·김다솔은 FA 계약으로 잔류 또는 복귀 형태를 택했습니다. 상위권 보강이 미들·세터 축에 집중되며, 리베로·레프트 라인에는 내·외부 경쟁 구도를 유지하는 흐름입니다.
김연경 은퇴와 전술 영향
2024-25 시즌을 끝으로 김연경이 현역을 마무리하며 팀은 상징성과 득점의 ‘양대 축’을 동시에 재배치해야 합니다. 레프트의 득점 분산, 서브로 랠리 길게 만들기, 미들 빠른 전개와 블로킹 효율 상승이 핵심 과제입니다. 세터-미들 축의 템포를 올리고, 리베로 라인의 안정성을 유지하면 ‘분산된 클러치’로 공백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연봉 순위는 곧 전술 우선순위의 거울입니다. 2025-26 흥국생명은 미들·세터에 무게를 둔 구성으로 보이며, 요시하라 감독의 운영 색이 더해지면 ‘센터-서브-디펜스’ 삼각 축이 기준선이 됩니다.
김연경의 빈자리는 크지만, 예산 배분과 선수층을 보면 경쟁력 유지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시즌이 시작되면 실제 로테이션과 수치로 이 가설을 계속 점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