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시즌 기아 타이거즈 불펜투수 전력 분석: 변화와 상승 요인

기아 타이거즈 2026 불펜투수 전력 분석
2026시즌 기아 타이거즈 불펜투수 분석

2026시즌 기아 타이거즈 불펜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선수층의 두께’와 ‘후반 운영 유연성’이 동시에 강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2025시즌에는 필승조 의존도가 높아 접전 경기에서 체력 부담이 누적되는 한계가 있었지만, 2026시즌을 앞두고는 역할 분산이 가능한 구성이 완성됐다.

정해영과 전상현을 중심으로 한 기존 불펜에 조상우, 김범수, 홍건희, 이태양이 가세했고, 여기에 곽도규·최지민 등 젊은 불펜 자원까지 가세하며 불펜 운용 폭이 넓어졌다. 이번 글에서는 2025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2026시즌 불펜 전력과 기대치를 종합 분석한다.

2025 vs 2026 불펜 변화 포인트

2025시즌 기아 불펜은 마무리 정해영과 셋업 전상현에게 부담이 집중되는 구조였다. 세이브와 홀드 상황이 특정 선수에게 몰리며 시즌 후반 안정성이 흔들리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2026시즌은 분명한 변화가 있다. 조상우의 합류로 8회 카드가 늘어났고, 김범수라는 좌완 필승 옵션이 생겼다. 여기에 곽도규·최지민 같은 젊은 불펜 자원이 중간 허리를 맡아줄 수 있다면, 불펜 전체 평균 효율은 2025 대비 한 단계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필승조 핵심: 정해영·전상현·조상우

정해영(마무리)
2025시즌: 60경기, 약 60이닝, ERA 3점대 중후반, 27세이브.
마무리 고정 역할을 수행했으나 블론 세이브가 늘며 기복이 화두가 됐다. 2026시즌 관건은 시즌 초반 페이스 안정과 제구 회복이다.
2026 기대치: 25~33세이브, ERA 3.20~3.70

전상현(셋업·멀티이닝)
2025시즌: 약 70이닝, ERA 3점대 초중반.
가장 많은 이닝을 책임진 불펜 핵심. 2026시즌에도 불펜 중심축 역할이 유력하다.
2026 기대치: 65~75이닝, 홀드 18~28개

조상우(우완 고레버리지)
2025시즌: 70경기 이상 등판, 홀드 중심 운용.
강한 구위로 8회 승부처를 책임질 카드. 정해영의 부담을 직접적으로 줄여줄 수 있는 존재다.
2026 기대치: 홀드 20~30개, ERA 3점대 중반

좌완·중간 허리 보강: 김범수·성영탁

김범수(좌완 필승 옵션)
2025시즌: 70경기 이상, ERA 2점대 초반.
좌타 상대로 강점을 보이며 불펜 안정감을 크게 높였다. 2026시즌에는 좌완 스페셜리스트를 넘어 고레버리지 투입도 가능하다.
2026 기대치: ERA 2점대 후반~3점대 초반

성영탁(성장형 불펜)
2025시즌: 신인 시즌부터 강한 인상, 연속 무실점으로 주목.
2026시즌 6~7회 안정 카드로 자리 잡는다면 불펜 구조가 한층 탄탄해진다.
2026 기대치: 40~55이닝, ERA 3점대 중후반

추가 기대 카드: 곽도규·최지민

곽도규
2025시즌 불펜과 선발을 오가며 가능성을 보인 좌완 자원이다. 구위와 제구의 기복은 있으나, 짧은 이닝에서 강점을 보인다는 점에서 불펜 고정 시 가치가 올라간다.
2026시즌에는 좌완 중간계투 또는 매치업 카드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며,
기대치는 30~45이닝, ERA 4점대 초중반이다.

최지민
2025시즌 1군 불펜에서 경험을 쌓으며 가능성을 확인했다. 빠른 공과 공격적인 피칭이 장점으로, 특정 상황에서 흐름을 끊어줄 수 있는 유형이다.
2026시즌에는 6~7회 추격조 또는 스팟 필승조로 기용될 수 있으며,
기대치는 35~50이닝, ERA 3점대 후반~4점대 초반 수준이다.

2026 불펜 운용 전망

이상적인 2026 불펜 구상은 정해영(9회) – 조상우/전상현(8회) – 김범수/전상현(7회) – 성영탁·곽도규·최지민(6~7회) 구조다. 여기에 홍건희와 이태양이 컨디션에 따라 가변적으로 투입된다면, 특정 선수에게 과부하가 집중될 가능성은 크게 줄어든다.

결론적으로 2026시즌 기아 타이거즈 불펜은 2025 대비 분명한 상승 요인을 갖췄다. 정해영의 반등, 조상우·김범수의 안정적 정착, 그리고 곽도규·최지민 중 한 명이라도 확실한 불펜 카드로 성장한다면, 리그 상위권 불펜 경쟁도 충분히 현실적인 목표가 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