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자 종류와 발급 조건: 수수료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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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비자 종류와 수수료

미국 비자 준비에서 가장 헷갈리는 지점은 ‘목적에 맞는 비자 선택’과 ‘수수료 체계’입니다. 재외공관이 받는 국무부 수수료(MRV·IV), 국토안보부 산하 USCIS 접수 수수료, 학생·교환을 위한 SEVIS I-901, 일부 청원의 프리미엄 프로세싱까지 단계별로 성격이 다릅니다. 여기에 2025년 9월 H-1B 연간 $100,000 추가 납부 포고가 발표·서명되며 최신 확인이 필수입니다.

이 글은 비자 목적에 따라 비이민·이민을 나누고, MRV·SEVIS·USCIS 수수료와 H-1B 업데이트를 표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금액은 공식 고지 기준이며, 변동 가능성이 있으니 본문 하단 공식 링크로 최종 확인하세요.

비자 체계 요약

비이민: 관광/출장(B-1/B-2), 유학(F-1/M-1), 교환(J-1), 취업(H/L/O/P/R), 무역·투자(E-1/E-2/E-3), 주재원(L-1), 언론(I), 승무원(C-1/D) 등. 보통 DS-160 작성 이후 MRV 납부·인터뷰를 거칩니다. 이민: 가족·취업이민 등은 DS-260(CEAC)과 IV·AOS(재정보증) 수수료를 납부하고, 입국 후 USCIS Immigrant Fee를 추가로 냅니다.

핵심 절차 흐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목적·체류기간 정의 → (2) 해당 비자 확인 → (3) 서류(I-20/DS-2019/I-797 등) 준비 → (4) 온라인 신청(DS-160/260)·수수료 납부 → (5) 인터뷰·지문 → (6) 비자 발급 및 입국. 듀얼 인텐트(이민 의사 동시 허용)는 H-1B·L-1 등 일부만 해당하며, B-2·F-1·J-1 등은 214(b) 비이민 의사 입증이 중요합니다.

주의할 점: 인터뷰 면제(면접 면제 프로그램)는 한시 요건에 따라 변동되고, 상호주의에 따라 입국횟수·유효기간·추가 발급수수료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체류 중 규정 위반(무단 취업·초과체류 등)은 이후 비자 거절 사유가 될 수 있으므로 초반 설계가 중요합니다.

MRV 수수료 표

구분 대표 비자 수수료
(USD)		 비고
비청원 B-1/B-2, C-1, D, F, M, J, I, TN/TD $185 정부 스폰서 J 일부 면제 가능
청원 H, L, O, P, Q, R $205 L 블랭킷 사기방지 $500 등 별도
E 비자 E-1/E-2/E-3 $315 상호주의(발급) 수수료는 별도
K 비자 K-1/K-3 $265 약혼자·배우자 계열

MRV는 신청 수수료로서 인터뷰 전 납부하며 환불 불가입니다. 유효기간(결제 후 예약 마감 시한), 결제 수단, 예약 대기일은 국가·도시에 따라 다릅니다. 별도로 부과될 수 있는 상호주의(발급) 수수료는 '상대국 대우' 원칙에 따라 국가별 차등이 있으므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예약 변경 횟수·기한 제한도 존재하므로 최초 예약 시 계획적으로 잡는 것이 안전합니다.

👉 USCIS 수수료표(G-1055)

학생·교환 SEVIS

I-901 SEVIS는 F/M/J 본인 계정으로 납부하고, 영수증을 출력해 인터뷰와 입국 시 지참하세요. F/M: $350, J: $220(일부 정부후원 $35 또는 면제)이며 F-2/M-2/J-2 동반자는 납부 의무가 없습니다. 

학교 변경·레벨 변경 시 SEVIS Transfer 또는 새로운 I-20/DS-2019가 필요할 수 있으니 국제학생처(ISO) 안내를 따르세요.

유학(F-1)은 보통 D/S(Duration of Status) 체류자격이 부여되며, 풀타임 등록 유지가 기본입니다. 학업 직무훈련(CPT/OPT)은 별도 승인이 필요합니다. 교환(J-1)은 카테고리별 활동범위·보험요건·212(e) 2년 본국거주 해당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Grace Period는 일반적으로 F-1 60일, J-1 30일이지만 위반 시 적용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USCIS 수수료

USCIS 접수료는 서식·온라인/서면·고용주 규모에 따라 달라집니다. 2024년 개정으로 일부 청원은 소고용주·비영리 감면 구간이 신설/조정됐고, 비이민 취업청원에는 Asylum Program Fee가 별도로 붙습니다. 

온라인 접수 가능 서식은 온라인이 더 저렴한 경우가 있어, 가능하면 온라인 제출을 권장합니다. 수수료는 접수 타이밍의 표를 기준으로 하며, 접수 후 인상분 소급은 일반적으로 적용되지 않습니다.

양식 용도 예시
수수료		 메모
I-129 (H-1B) 전문직 취업 청원 $780 ACWIA $750/$1,500 · 사기방지 $500 · Asylum Fee $600 등 별도
I-129 (L-1) 해외법인→미국 전근 $1,385 소고용주/비영리 감면 구간 별도
I-129 (O-1) 탁월능력자 $1,055 소고용주/비영리 $530
I-539 신분 연장·변경 $470 온라인/서면·동반자 수 따라 상이
I-140 취업이민 청원 $715 분류별 차이 있음
I-485 영주권 신분조정 $1,440 나이·법원접수 등에 따라 가산

실무 팁: 수수료는 케이스당 산정되며, 동반가족이 있으면 각자 산정되는 항목(I-485 등)이 많습니다. 접수 전 최신 G-1055 수수료표와 안내서(Instructions)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이민비자 수수료

항목 대상 수수료
(USD)		 비고
IV 수수료 가족이민 (I-130 승인) $325 NVC 단계
IV 수수료 취업이민 (I-140/I-526) $345 NVC 단계
AOS 검토 재정보증 $120 스폰서 서류 검토
DV 수수료 추첨 이민(DV) $330 인터뷰 시 납부
Immigrant Fee 해외발급 후 입국 $235 영주권 카드 제작

실무 포인트: CEAC에 민사서류·경찰증명을 정확히 업로드하고, 재정보증 I-864는 가구원·합산소득 등 세부 요건을 확인해야 합니다. 의무 예방접종·건강검진 비용은 별도이며, Immigrant Fee는 대부분 카테고리가 납부 대상이나 일부 예외가 있으니 안내를 확인하세요.

프리미엄·등록

I-907 프리미엄은 일부 청원(I-129, I-140 등)을 신속 심사하는 유료 옵션으로 최대 $2,805 구간이 적용됩니다. 신속 심사는 승인 보장이 아니라 정해진 기한 내 조치 통지(승인/거절/RFE)를 의미합니다. H-1B 전자등록(최근 $215)은 고용주 계정에서 신청하며, 중복 등록 등 규정 위반 시 해당 연도 등록 전체가 무효가 될 수 있습니다.

상호주의·추가

상호주의(Reciprocity)는 비자 유효기간·입국횟수·발급수수료를 국가별로 다르게 설정하는 제도입니다. 같은 비자라도 국가마다 조건이 다르므로 출발국(또는 인터뷰국)의 상호주의 표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L 블랭킷은 인터뷰에서 사기방지 $500이 추가될 수 있고, H/L 의존도가 높은 대형 고용주는 별도의 특별부담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H-1B 업데이트

2025-09-19 대통령 포고로 연간 $100,000의 추가 납부가 발표·서명되었습니다. 이는 전자등록 $215·I-129 $780·ACWIA $750/$1,500·사기방지 $500·Asylum Fee $600 등 기존 정부 수수료 위에 얹히는 구조로 전해졌습니다. 

전자등록만과 비교하면 약 465배, 통상적 정부 수수료 패키지(약 $3,595) 대비 약 28배, H/L 의존 대형고용주(약 $7,595) 대비 약 13배 수준입니다.

배경으로는 국내 인력 보호·임금 덤핑 방지 명분이 강조됩니다. 다만 법률이 아닌 포고로 시행하는 만큼, 적용 범위·개시일·예외(국가이익, 연구기관·대학 등)·소급 여부는 후속 지침과 법적 다툼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기업은 (1) 신규·갱신·전직(Transfer) 청원 스케줄, (2) 예산/헤드카운트 계획, (3) 대체 경로(O-1, TN, E-2/E-1, L-1, STEM OPT, 캡-면제 H-1B 등) 검토를 병행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체크리스트

  • 목적 분류: 관광/출장(B-1/B-2), 유학/교환(F/M/J), 취업(H/L/O), 투자/무역(E), 주재원(L), 이민(가족·취업).
  • 비용 구분: MRV ↔ USCIS 청원비 ↔ SEVIS ↔ 프리미엄/등록비 ↔ 상호주의 발급비.
  • 서류 정확성: DS-160/260의 여권정보·여행이력·고용·학력·주소 이력 불일치 최소화(오탈자 주의).
  • 예약 전략: 인터뷰 대기일·도시별 차이 확인, 조기 슬롯 알림 활용, 변경 횟수 제한 유념.
  • H-1B 이슈: 연간 $100,000 추가—시행·예외 확정 전 계약·예산·모빌리티 계획 재정렬, 대체 비자 동시 검토.
  • 리스크 관리: 221(g)·RFE 대응 플랜, 여권 만료일 관리, 여행 제한, 신분 만료·퍼밋(EAD) 타이밍 조율.
  • 최종 확인: DOS 수수료, USCIS G-1055, ICE SEVIS, 상호주의 표 최신 공지 재확인.

공식 링크 — 미 국무부 비자 수수료, USCIS 수수료표(G-1055), SEVIS I-901, 상호주의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