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김태형 선수 프로필: 키 나이 고향 학력 최고구속 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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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타이거즈 김태형 선수 프로필

KIA 타이거즈의 차세대 에이스로 주목받는 김태형은 고교 시절부터 전국 대회를 휩쓴 우완 정통파 투수입니다. 2025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기아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으며, 데뷔 시즌부터 꾸준히 1군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팀 내 투수진의 부상 공백으로 인해 급히 마운드에 오르는 등 신인답지 않은 패기를 보여주며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김태형 선수의 프로필, 아마추어 시절 성적, 플레이 스타일과 함께 최근 활약과 향후 기대치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김태형 프로필

구분 내용
본명 김태형 (Kim Tae-hyeong)
출생 2006년 12월 15일 (만 18세), 광주광역시
신체 186cm, 91kg
포지션 투수 (우투우타)
출신교 화순초 - 거원중 - 덕수고
프로 입단 2025년 1라운드 5순위, KIA 타이거즈
연봉 3,000만 원 (2025)
등번호 10번

고교 3년간 기록

김태형은 덕수고 재학 시절 전국대회에서 꾸준히 등판하며 실적을 쌓았습니다. 특히 2학년 시절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고, 3학년 시절에는 최고 153km/h를 찍으며 전국구 투수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연도 경기수 이닝 승-패 ERA 탈삼진 WHIP
2022 2 0-0 0.00 1 0.00
2023 19 59⅓ 8-1 2.14 72 1.01
2024 19 55⅔ 5-1 2.09 63 0.86
통산 40 115⅓ 13-2 2.11 136 0.93

프로 데뷔와 최근 활약

김태형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스프링캠프부터 꾸준히 기회를 받으며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2025년 시즌 초반에는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았으나, 6월 이후 팀 내 투수진의 잇단 부상으로 콜업 기회를 얻었습니다. 

6월 24일 키움전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볼넷은 있었지만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습니다. 이후 한화, 롯데를 상대로도 짧은 이닝을 책임지며 신인답지 않은 침착함을 보였습니다.

특히 9월 11일 롯데전에서는 갑작스럽게 선발 김도현이 팔꿈치 통증으로 빠지자 2회부터 긴급 등판해 4이닝 2실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날 직구 구속은 평균 148.9km/h, 최고 152km/h까지 나오며 잠재력을 뽐냈습니다. 

불펜이 아닌 선발 대체 자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음을 증명한 경기였습니다.

플레이 스타일

김태형은 우완 정통파 투수로 평균 140km 초반대의 직구와 함께 불펜 전력 투구 시에는 최고 153km/h까지 던집니다. 주무기는 다양한 슬라이더로, 130km대 중반에서 꺾이는 고속 슬라이더와 큰 각을 그리는 슬라이더를 모두 구사합니다. 

여기에 스플리터, 체인지업, 커브를 곁들여 타자와의 승부에서 입체적인 공배합을 보여줍니다 투구폼의 특징은 긴 스트라이드에서 나오는 익스텐션으로 타자 입장에서는 공이 더 빠르게 느껴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포심 회전수가 2200rpm 정도로 낮아 직구의 위력이 떨어질 수 있고, 피홈런을 허용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은 개선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향후 기대치

김태형은 아직 경험이 부족하지만 고교 시절부터 증명한 제구력, 강한 멘탈,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는 체력이 큰 장점입니다. 신인 시즌 초반 고전했지만, 시즌이 진행될수록 구속과 안정감을 회복하며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아 타이거즈는 그를 장기적으로 선발 자원으로 육성하려 하고 있으며, 팬들은 “차세대 에이스”로 성장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특히 팔꿈치 부상으로 이탈한 김도현의 공백을 대신해 긴급 투입된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만큼, 향후 2~3년 내 안정적인 로테이션 투수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큽니다. 팀 내 선발진 세대교체 과정에서 김태형의 성장은 기아 마운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마무리

김태형은 고등학교 시절부터 주목받은 재능을 바탕으로 KBO 무대에 입성했습니다. 데뷔 시즌부터 강속구와 안정된 제구를 동시에 보여주며 성장 가능성을 입증했고, 갑작스러운 기회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투구로 팀을 돕고 있습니다. 

구속 향상, 다양한 변화구, 체력 관리까지 더해진다면 그는 기아 타이거즈의 미래 선발 에이스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팬들은 이제 김태형의 이름이 KIA 마운드의 중심에서 오래 불리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