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스 포옛 감독 프로필: 전북 현대를 이끄는 '경험의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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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 거스 포옛 감독 |
우루과이 출신의 거스 포옛(Gustavo Augusto·이하 포옛 감독)은 2024년 12월 전북 현대 모터스의 9번째 사령탑으로 부임하며 K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왔습니다. 그는 유럽 무대에서 선수로, 그리고 다양한 리그에서 지도자로 경험을 쌓아온 인물입니다.
전북 팬들은 그의 합류를 단순한 ‘감독 교체’가 아니라 ‘구단의 재도약 신호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는 첼시와 토트넘에서 선수로 활약하며 유럽 무대에서 굵직한 업적을 남겼고, 지도자로서도 잉글랜드, 스페인, 그리스, 중국, 프랑스, 남미 등 폭넓은 무대를 경험했습니다.
포옛 감독은 단순히 전술가를 넘어, 소통과 신뢰를 강조하는 리더로 알려져 있습니다. 전북 현대가 추구하는 ‘강한 팀’, ‘팬과 함께하는 팀’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그의 부임은 특별한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거스 포옛 감독 기본 프로필
항목 | 내용 |
---|---|
이름 | 거스 포옛 (Gus Poyet) |
본명 | 구스타보 아우구스토 포예트 도밍게스 (Gustavo Augusto Poyet Domínguez) |
출생 | 1967년 11월 15일 (57세),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
국적 | 우루과이, 스페인 |
신체 | 188cm |
포지션 | 공격형 미드필더 (은퇴) |
선수 경력 | 그르노블, 리버 플레이트(우루과이) 레알 사라고사, 첼시, 토트넘 홋스퍼 등 |
감독 경력 | 브라이튼, 선덜랜드, AEK 아테네, 레알 베티스, 상하이 선화, 보르도, 그리스 대표팀, 전북 현대 등 |
국가대표 | 우루과이 대표 26경기 3골 (1993~2000) |
선수 시절과 주요 업적
포예트는 선수로서 화려한 커리어를 남겼습니다. 1990년 레알 사라고사에 입단해 스페인 무대에서 7년간 활약하며 1994–95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코파 델 레이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득점력이 좋은 미드필더로 평가받았으며,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중원 조율 능력 또한 뛰어났습니다.
1997년 첼시로 이적한 이후에는 잉글랜드 무대에서 전성기를 보냈습니다. 당시 지안루카 비알리, 지안프랑코 졸라와 함께 첼시의 중원을 책임지며 1998년 FA컵 우승, 1998년 컵 위너스컵 우승, 1998년 UEFA 슈퍼컵 우승 등 황금기를 함께했습니다.
토트넘 시절에도 FA컵 준결승, 리그컵에서 활약하며 ‘승부처에 강한 미드필더’라는 명성을 굳혔습니다.
감독 경력과 리더십
포예트의 감독 커리어는 잉글랜드 브라이튼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2009년 부임 당시 팀은 리그1(3부 리그)에 있었으나, 전술적 유연성과 선수 장악력으로 2011년 챔피언십 승격을 이끌었습니다. 이는 브라이튼 현대사의 전환점으로 기록됩니다.
2013년 선덜랜드 감독을 맡아 강등 위기의 팀을 EPL 잔류로 이끈 것도 유명한 장면입니다. 특히 라이벌 뉴캐슬을 상대로 ‘타인-위어 더비’에서 연승을 거두며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후 그리스 AEK 아테네, 스페인 레알 베티스, 중국 상하이 선화, 프랑스 보르도, 칠레의 우니베르시다드 카톨리카, 그리고 그리스 국가대표팀까지 맡으며 글로벌한 지도자 커리어를 쌓았습니다.
포예트 감독은 단순한 전술가보다는 ‘소통하는 리더’로 평가받습니다. 선수들과의 관계를 중시하며, 상황에 따라 4-2-3-1, 4-4-2, 3백 시스템을 모두 활용할 수 있는 전술적 유연함을 보입니다.
전북 현대에서의 목표
2024년 말 전북 현대 모터스의 지휘봉을 잡은 포예트는 “전술보다 소통이 먼저”라는 철학을 강조하며, 팀 리빌딩에 나서고 있습니다. 아들 디오고 포예트, 정조국 코치(프로필)를 비롯한 다양한 보좌진과 함께 선수단 결속을 다지고 있습니다.
그의 부임 후 첫 경기였던 2025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포트FC전에서 전북은 4-0 완승을 거두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는 단순한 경기 결과가 아닌 ‘팀의 자신감을 되찾은 신호’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마무리
거스 포옛 감독은 선수와 지도자 두 영역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글로벌 리더’입니다. 전북 현대에 부임한 그의 도전은 단순히 한 시즌의 성적을 넘어서 구단의 철학과 미래 비전에 깊이 맞닿아 있습니다.
그가 전북을 다시 K리그 정상권으로 이끌 수 있을지, 그리고 아시아 무대에서 어떤 결과를 보여줄지 팬들과 전문가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전북 현대와 포예트 감독의 만남은 한국 축구의 또 다른 도약 스토리로 기록될 가능성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