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비로봉 높이 및 계절별 이름 총정리



2025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북한의 대표 명산인 금강산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했습니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불교문화 유산을 고루 지닌 금강산은 '복합유산'으로 등재되어 자연과 인문적 가치를 모두 인정받았습니다. 이로써 북한은 백두산에 이어 두 번째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금강산의 국제적 보호 관리 필요성도 더욱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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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유산 등재 금강산/AI 생성 이미지

이번 등재는 정치·군사적 긴장과는 별개로, 동북아시아 문화유산 보존의 가치를 국제사회가 공유한 상징적 사례로 평가됩니다. 그러나 동시에 금강산 내부의 자연 훼손과 정치 선전물 설치 문제도 재조명되고 있어, 복합적인 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1. 금강산 기본 정보

  • 정식 명칭: 금강산 (Mt. Kumgang)
  • 최고봉 비로봉: 해발 1,638m
  • 위치: 북한 강원도 고성군·통천군·회양군 일대
  • 특징: 사계절에 따라 이름이 달라지는 경관 – 개골산, 금강산, 풍악산, 계절산

2. 일만이천봉 상징과 문화적 가치

'일만이천봉(萬二千峰)'은 금강산에 실제로 12,000개의 봉우리가 있다는 뜻이 아니라, 산세의 기묘함과 장엄함을 형상화한 문학적 수사입니다. 각기 다른 모양의 봉우리들은 계곡과 암석, 소나무 숲과 어우러져 수려한 경관을 만들어냅니다.

예로부터 많은 시인과 화가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대표적인 봉우리로는 비로봉, 구룡연, 만물상 등이 있으며, 이들 지역은 북한 내 주요 관광자원이자 문화 유산으로도 가치가 높습니다.




3. 김씨 일가 우상화와 자연 훼손

금강산에는 수많은 자연 훼손 흔적이 존재합니다. 김일성·김정일 우상화를 위한 구호 문구가 자연 암석에 각인된 사례가 수십 건 확인되며, 이는 자연유산의 본질적 가치를 훼손하는 행위로 국제사회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큽니다. 

특히 상팔담, 구룡연 인근 등 명승지에는 거대한 붉은 글씨가 바위에 새겨져 있어, 자연 그대로의 보존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는 세계유산 기준 중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해칠 수 있는 요소로도 지적됩니다.


4.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의의

2025년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금강산은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이 함께 평가되는 '복합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불교 사찰, 석탑, 비문 등 고대 문화유산이 산세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특히 고려시대 불교문화가 남아있는 표훈사, 유점사, 능파대 등의 유적은 한국 고대사 연구에도 중요한 단서를 제공하며, 자연과 인문의 융합이라는 세계유산의 이상에 부합합니다.


5. 요약 정리

항목 내용
명칭 금강산 (다이아몬드 마운틴)
높이 최고봉 비로봉 1,638m
일만이천봉 기암괴석과 산세를 비유한 표현
자연 훼손 김일성·김정일 우상화 문구 각인
세계유산 등재 2025년 복합유산으로 등재


6. 마무리하며

금강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는 자연미와 인문학적 가치를 모두 인정받은 성과입니다. 하지만 그 이면에는 자연 훼손과 정치 선전이라는 문제점도 존재합니다. 남북 공동의 보존과 복원,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을 위한 협력은 금강산의 가치를 온전히 지켜내기 위한 필수 조건이 될 것입니다.

출처: 문화재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KBS, 데일리NK, MBC뉴스, 뉴데일리